다육식물 흑토이에요
처음 흑토이를 봤을 때 다육이가 이렇게 이쁠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이며 돌나물과 가람채의 여러해살이 다육식물이에요
달나라 토끼귀를 닮았다고 해서 월토이라고 해요
줄기와 잎은 융모에 덮여 있고 잎이 잘 떨어져서 옮기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해요
잎의 끝에는 갈색의 선이 있어요
오묘한 느낌을 주죠
뽀송뽀송하게 난 융모는 토끼 귀에 털이 나 있는 것 처럼 보여요
느낌이 부드럽고 잎이 통통하여 만지는 재미가 있지만 워낙 잎이 잘 떨어져서 만질 때는 조심해야 해요
잎 끝의 갈색 선이 점선으로 되어 있으면 월토이 갈색 선으로 이어져 있으면 흑토이라고 해요
대부분의 다육식물이 그러하듯 빛이 잘들어 오는 곳에 두어 빛을 충분히 보게 하는 것이 좋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키워야 건강하게 자라요
많이 자랐을 때 50cm 정도로 자라고 꽃은 5~6월이 되면 꽃을 피워요
흑토이 꽃은 잎의 색과 비슷해요
종류를 알아보면
잎이 작고 적갈색을 띠면 적토이
갈색 선으로 테두리가 있으면 흑토이
갈색 점선으로 테두리가 있으면 월토이
갈색 점이 꼭지점에만 있으면 백토이
무늬가 있으면 금토이
월토이와 비슷하나 전체가 털로 뒤덮혀 있으면 민토이라고 해요
종류가 참 많죠
전체적인 모습은 같은데 잎의 모양이 아주 조금 다를 뿐 키우는 방법은 같아요
이렇게 고재 느낌의 테이블 위에 올려 두어도 너무 잘 어울리는 식물이에요
잎 모양이 한송이 꽃을 피운 듯 해요
회색 시멘트 화분에 식재한 흑토이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아주 고급스런 느낌이죠^^
저는 흑토이를 골드화분에 식재 했는데 그 화분도 잘 어울렸지만 다른 화분에도 무난하게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키우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볼께요
빛 : 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우세요
온도 : 실내나 베란다에서도 잘자라요 환기도 잘 시켜 주세요
물주기 : 봄, 여름, 가을에는 3주에 1번 정도 겨울에는 한달에 1번 다육식물은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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