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필레아페페 키우기

 

필레아페페가 유행을 한지도 꽤 오래 되었네요

4년전만 해도 그리 유명한 아이가 아니어서 필레아페페를 지금처러 아는 분이 많지 않았어요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됐는데 처음 봤을때 동글동글한 잎이 무척 귀여워 보였어요

식물에게 금사빠인 저는 보통 농장을 가서 식물을 구입하는데 필레아페페는 주말까지 기다리기가 싫어 인터넷으로 필레아페페를 주문했어요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지만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경우의 단점은 배송되는 과정에서 흙이 쏟아지거나 잎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사진으로 봤던 모습으로 오지 않을 때가 있어 실망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이왕이면 농장에 직접가서 구입하는 것이 식물의 실제 모습도 보고 차에 실어 조심히 데려 올 수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저처럼 직접 식물을 식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식물가게에서 구입하시면 돼구요

어느정도 식물을 잘 키우시고 식물 식재를 할 줄 아신다면 농장에서 식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식물가게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직접 농장에서 식물을 구입해 식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필레아페페는 동글동글한 잎이 동전을 닮아 재물을 불러 온다고 해요

귀여운 생김새에 식물초보자도 키우기 쉬워 반려식물로 추천드려요

필레아페페는 열대지방식물로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해요

잎을 보면 동글동글하면서도 통통한 걸 느낄 수 있는데 잎과 줄기에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라고 해요

실내인테리어용으로 좋은 점이 그늘에서 잘자라 실내 어느 곳이든 두고 싶은 곳에 두고 키우시면 돼요

저는 커튼이 쳐져 있는 선반 위에 두고 키우는데 빛의 부족함이 없는지 푸른 잎을 띄며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어요

물주는 시기도 1주일에 1번이나 2주에 1번을 져도 시들거나 잎이 쳐지는 모습없이 잘자라요

보통은 봄에서 가을까지 1주일에 1번, 겨울엔 2주일에 1번 정도 물을 주는데 깜빡하고 물주는 시기를 며칠 놓치더라고 식물 상태가 쉽게 나빠지지 않으니 식물초보자에겐 키우기 좋은 식물이에요

 

 

 

필레아페페의 풀 네임은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Pilea peperomioides)에요

이름이 좀 길죠ㅎㅎ

그래서 대부분 필레아 또는 필레아페페라고 불러요

필레아페페는 다산의 여왕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자구가 많이 달리기 때문이에요

필레아페페를 키우다 보면 목대 밑에 새로운 자구가 생겨 잎이 생겨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분리해서 흙에 묻어두면 뿌리가 내려 새로운 개체로 키울 수 있어요

모체 아이가 커져서 작고 귀여운 필레아페페를 키우고 싶다면 새로 생긴 자구를 분리해 키워 보세요

쪼꼬미 필레아페페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자구를 모체에서 분리할 때는 자구가 어느 정도 자랐을 때 분리해야 하는데 자구의 잎이 100원 정도의 크기로 자랐을 때, 줄기에 어느 정도 힘이 생겼을 때 해주는게 좋아요

자구의 뿌리가 너무 작을 때는 흙에 식재해도 잎과 줄기를 지지하기엔 힘들어서 물에 꽂아 뿌리가 적당히 자란 다음 다시 흙에 식재하는 것이 좋아요

 

 

 

필레아페페의 잎은 빛을 많이 받고 자라면 색이 밝아지고 빛을 적게 받으면 어두워 지는데 반양지, 반음지 어디에서나 건강하게 잘자라요

그리고 필레아페페의 잎에는 하얀 점 같은게 보이는데 벌레가 생기거나 아픈게 아니라 원래 그런 무늬를 띄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필레아페페를 키우다 보면 간혹 잎이 쭈글쭈글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원인은 낮은 온도와 습도, 광합성 부족 때문이에요

겨울처럼 온도가 낮아지고 습도가 낮아지는 계절에는 필레아페페의 잎이 쭈굴쭈굴해 지기도 하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음이온을 내뿜는 필레아페페는 공기정화에도 좋고 번식을 잘 해 키우는 재미가 있어요

동글동글 귀여운 필레아페페 키우는 방법을 정리해 볼께요

 

빛 : 반양지 또는 반음지 그늘에서도 잘자라요

 

온도 : 13~30도 실내에서 키워 주세요

 

물주기 : 봄에서 가을에는 1주일에 1번, 겨울에는 2주에 1번 화분구멍에 물이 나오도록 듬뿍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