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푸르른 푸밀라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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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하는 삶

사계절 내내 푸르른 푸밀라 키우기

 

덩굴성 고무나무 종류인 푸밀라는 잎이 작고 예쁜 관엽식물이에요.

길게 늘어지는 긴 줄기에 작은 초록잎이 알알이 열매처럼 자라나고 초록잎의 테두리엔 하얀색의 무늬가 있어 잎이 매력적이에요.

푸밀라의 잎은 사계절 내내 푸르르며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사랑스런 식물이에요.

길게 줄기가 자라나기 때문에 높은 곳에 두면 길게 내려오는 줄기가 아주 멋스러워 인테리어 식물로도 좋아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지지대를 세워 감아가며 키우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길게 내려오는 줄기를 좋아해요.

어떤 식물이나 그러하듯 푸밀라 역시 어떤 화분에 키우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어요.

 

 

 

키우기 쉬운 식물로 공간에 생기를 넘치게 만들고 싶다면 푸밀라를 추천드려요.

푸밀라의 작고 사랑스런 잎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절로 좋아져요.

저는 푸밀라의 잎을 보고 있으면 인디언밥이 생각나요.

인디언밥 과자를 알고 계시다면 저와 비슷한 연령대 일껀데 인디언밥 정도의 크기에 오돌토돌한 모양이 사뭇 비슷하여 푸밀라는 보고 있으면 인디언밥이 뿌려진 식물을 보고 있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푸밀라는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푸밀라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 실내로 어두운 곳이 좋아요.

      햇빛이 강하지 않은 곳에서 키우셔야 해요. 반그늘이나 밝은 음지를 추천드리며 빛이 너무 적은 곳은 잎의 무늬가

     사라지고 웃자람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빛이 너무 많으면 잎이 탈 수 있어요. 초보자에겐 쉬운 듯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온도 : 열대성 관엽식물인 푸밀라는 실내온도에서 잘 성장해요.

          더운 여름철에도 잘 자라며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시면 돼요.

          겨울철 베란다와 같은 추운 곳에서 키우게 되면 잎이 상할 수 있어요.

          겨울철에는 15도 이상의 실내에서 관리하면 푸른 잎을 계속해서 보실 수 있어요.

 

물주기 : 겉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세요.

              대부분의 식물이 그러하듯 푸밀라도 계절에 딸 물주는 주기가 조금씩 달라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겉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시고 겨울철에는 평소 주기보다 2~3일 정도 뒤에 주시면 돼요.

 

푸밀라는 높은 습도를 좋아하므로 분무기를 사용하여 2~3일에 한번 정도 분무해주면 잎이 더 싱싱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푸밀라는 수경재배로도 키울 수 있어요.

물관리가 어려운 식물초보자라면 유리병에 담아 키우기를 추천드려요.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푸밀라 잘 키워 보시게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