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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황끔꽃기린 키우기 식물초보자 시절에 가드닝 기초반 수업을 들으며 식재했던 황금꽃기린이에요 평소 꽃기린이라는 식물은 알고 있었지만 황금꽃기린이 있다는 건 식재하는 날 처음 알게 되었어요 꽃기린과 황금꽃기린의 차이는 황금꽃기린이 꽃기린에 비해 잎이 길고 뾰족하며 잎의 색이 연두빛이 난다는 거에요 꽃기린은 꽃이 자라는 모양이 기린 같아서 꽃기린으로 이름 붙여졌어요 황금꽃기린은 밝은 연두빛 잎의 색때문에 황금꽃기린으로 불려요 꽃의 색과 모양은 둘 다 같아요 꽃기린과 황금꽃기린의 꽃이에요 보통 황금꽃기린의 꽃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봄에서 가을까지 계속해서 핀다고 하는데 저희 집 황금꽃기린은 12월이 끝나가는 지금도 꽃을 피우고 있어요 계속해서 꽃이 지고 새로 꽃이 피는 것을 반복하고 있어요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어.. 더보기
코르딜리네 아이차카 키우기 특별한 식물을 키우고 싶다면 아름답고 신비로운 아이차카를 추천드려요 저는 아이차카의 자주빛 잎에 매력을 느껴 키우게 됐어요 제가 처음 아아차카를 봤을때 검은색 화분에 식재된 아이차카의 자주빛 잎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위 사진처럼 회색빛이 도는 검은 화분은 아니고 무광의 검정화분이었는데 그 화분색 때문에 아이차카의 자주빛 잎이 더 빛나 보였던거 같아요 식물가게에 있는 아이차카를 보고 나도 저렇게 검은 화분에 아이차카를 심어야겠다 생각하고 농장에서 사온 아이차카를 검은 화분에 식재했어요 잎의 색에 따라 화분의 색을 골라주면 식물이 더 빛나 보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식물이 생겼을 땐 식물의 건강상태나 예쁜 수형을 고르는데 신경 쓰는 만큼 잘 어울리는 화분을 고르는 일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 더보기
떡갈고무나무 키우기 몇 년 전 식물에 대한 관심이 한참 커지기 시작했을때 토분에 담긴 떡갈고무나무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때쯤 토분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토분에 식재한 식물을 인터넷과 식물가게에서 많이 팔알었죠 저는 뾰쪽한 느낌의 고무나무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떡갈고무나무가 참 좋았어요 사람마다 식물취향이 있을텐데 저는 잎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의 잎을 가진 식물이 왠지 순해 보여서 좋아요 제가 처음 키운 떡갈고무나무는 키가 작은 아이였어요 키가 큰 떡갈고무나무도 멋진 매력이 있지만 토분에 담긴 작은 떡갈고무나무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순해 보이는 모습만큼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아서 볕이 적당히 들어오는 곳에 두고 물주는 시기만 잘 챙겨주면 잘 자랐어요 토분에 식재된 떡갈고무나무는 스툴이나 의자에 올려 두면 확실.. 더보기
벤자민 키우기 여리여리한 목대 위로 흐드러진 초록 잎사귀가 너무 사랑스런 벤자민이에요 벤자민은 저에게 추억같은 식물이에요 누군가에겐 흔한 식물일 수도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곁에 있어준 식물로 어디서든 벤자민을 만나면 나 이 식물 좀 알지 하고 말할 수 있는 저의 반려식물이에요 흔히 말하는 벤자민은 위의 사진의 모습이지만 요즘 식물가게에서 판매하는 벤자민은 그 종류도 다양해요 이 아이는 킹벤자민이에요 잎 모양이 하트모양인 스윗하트벤자민이에요 스트라이트벤자민 또는 별빛벤자민 등 다양하게 불리는 무늬벤자민이에요 구불구불 잎이 말린 바로크벤자민 종류가 참 많죠 벤자민은 집집마다 볼 수 있는 흔한 식물이지만 키우기가 쉬운 식물은 아니에요 그냥 죽지 않으니까 잘 자라고 있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환경이 맞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보기
터너리 선인장 키우기 몽글몽글 귀여운 터너리 선인장이에요 터너리 또는 터내리라고 불러요 연두빛의 오묘한 색감이 매력적이며 선인장이지만 가시가 없어요 가시가 없다보니 일반적인 선인장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우연히 터내리선인장을 보고 구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가드닝 과정에서 터내리를 식재할 기회가 생겼어요 인터넷으로 본 것도 너무 매력적이었지만 실제로 보니 그 이상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4년째 키우고 있는데 터내리를 향한 제 마음은 아직도 처음 만났을때의 설레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식물을 키우다 보면 쉽게 질리는 아이가 있고 처음엔 별론데 볼수록 관심이 가는 아이가 있어요 터내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을 마음을 끄는 아이에요 토분에 식재된 모습도 사랑스러워요 저는 식물을 식재할 때 가장.. 더보기
다육식물 포이소이 키우기 저는 식물한테만큼은 금사빠인거 같아요 요 아이도 첫눈에 반해버린 아이에요 매력적인 모습에 반해 구입했지만 키우는 방법을 몰랐고 인터넷을 검색해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지만 자세히 나와있는 글이 없었어요 그때가 4년 전이었는데 그 당시 포이소이가 흔한 식물이 아니어서 식물가게에도 없었어요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게 되었는데 키우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어서 어떻게 키워야할지 막막했어요 다육식물이다보니 물을 자주 주는 건 안될 것 같아 한달에 1번정도 물을 줬어요 다행히 물주는 시기가 맞았는지 죽지않고 제 곁에 있어줬어요 하지만 2년 전 이 아이와 이별하게 되었어요 처음 포이소이를 구입했을땐 이렇게 화분스탠드에 키우고 있었는데 저와 저희 집 강아지, 고양이가 부딪치는 일이 생기면서 몇번 넘어지.. 더보기
진백 분재 키우기 2년 전 구입한 진백이에요 이 아이도 첫눈에 반해버린 아이에요 처음 본 순간 지갑을 열수 밖에 없었죠^^ 진백은 측백나뭇과에 속하는 향나무의 하나로 잎이 부드럽고 분재의 소재로 많이 쓰여요 분재는 작은 분에 키 낮은 나무를 심어 가꾸는 것으로 바라볼때 한 폭의 풍경이 연상되게끔 심어야 해요 나무는 작아도 웅장한 느낌과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나타나야 한다고 하니 직접 분재를 하는 것은 일반 식물을 심는 것보다는 어려움이 있어요 저도 진백은 처음 키워봤는데 사계절 내내 푸르른 나무를 보는 것 같아 좋았어요 다른 식물들과는 다른 멋이 있어요 키우는 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신경을 써야 하는 식물로 식물 관리를 귀찮아 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빛이 없지만 하루 4시간이상 빛이 들어오.. 더보기
식물인테리어 : 드라세나 드라코 키우기 4년 전 처음 식재해 본 대형식물이에요 제 기억으로 그때쯤 드라코가 유행을 했던 것 같아요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드라코의 모습을 처음 보고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마침 그당시 가드닝전문과 과정을 이수하고 있었고 대형식물을 식재할 기회가 생겼을때 드라코를 식재하기로 결정했어요 실재로 만난 드라코의 모습은 굵은 목대와 뾰족뾰족한 잎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화분부터 잎 끝까지 해서 2m 정도의 크기였어요 목대도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것보다 약간 휘어진 수형이 너무 좋았어요 지금도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 드라코의 위치를 조금씩 바꿔가며 수형이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저는 키가 큰 드라코를 좋아하지만 사람마다 식물의 취향도 다를 수 있으니 작은 드라코를 좋아하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작은 사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