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젤게리 선인장 키우기 올 봄 너무 매력적인 선인장을 만나게 되었어요 많은 선인장을 키워보긴 했지만 포젤게리는 제가 한번도 본적 없는 선인장이었어요 가늘고 긴 줄기에 달린 새하얀 꽃대가 너무 매력적이었고 포젤게리와 너무 잘 어울리는 빈티지토분에 식재되어 있는 모습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보통은 마음에 드는 식물이 있으면 직접 농장에 가서 식물을 구입하고 그 식물에 맞는 화분을 함께 구입하는데 이 아이를 본 순간 마음을 뺐겨 버려서 당장 데리고 올 수 밖에 없었어요 집에 데리고 온 후 다른 꽃대에 있는 꽃들도 조금씩 피기 시작했어요 이때는 포젤게리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감정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계속 눈이 가는 아이였죠 꽃대에 있는 꽃이 다 지고 지금은 줄기만 남아 있어요 꽃이 없어도 저 .. 더보기 아라리오[아랄리아] 키우기 가늘고 긴 톱니 모양의 잎이 너무 매력적인 아라리오입니다. 아라리오로 많이 불리고 아랄리아라고도 부릅니다. 잎의 색도 보는 각도에 따라 녹색을 띄기도 하고 검은색 또는 세피아 색을 보입니다. 처음 농장에서 데려 왔을때는 푸릇푸릇한 초록색을 띄고 있었어요 요렇게요 지금은 초록초록하면서도 단풍이 든 것처럼 붉은 빛이 돌기도 한답니다. 붉은 빛이 도는 잎도 참 아름답죠 아라리오는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추위에 신경 써 주시면 어렵지 않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아라리오는 생장이 더디어 2년 전 농장에서 사왔을때와 크기가 거의 같습니다. 큰 사이즈를 원하시면 처음부터 큰 아이를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농장에서 구입하실 경우 사이즈별로 많은 아라리오가 있어서 직접 보시고 고르시거나, 식물가게에서.. 더보기 공기정화식물 휘커스움베르타 키우기 4년 전 가드닝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면서 식재한 휘커스움베르타의 모습이에요 농장에서 데리고 온 식물은 처음 식재했을때 제일 깔끔하면서 싱그러운 것 같아요 처음부터 어느정도 성장한 아이를 식재해서 화분도 식물의 크기에 맞게 어느정도 큰 시멘트 화분에 식재했어요 작은 휘커스움베르타도 정말 사랑스러워요 무화과나무랑 비슷해 보이지만 잎이 굉장히 연하고 부드럽답니다. 줄기 끝에 이런 봉오리가 있는데 여기서 계속 새 잎을 내어준답니다. 생장기에는 봉오리에서 쉬지 않고 계속 잎을 내어주는데 작은 봉오리에서 나오는 많은 잎을 보고 있으면 신기할 따름 이에요 4년 뒤 모습이에요 4년 전보다 잎이 굉장히 풍성해진게 보이시죠 휘커스움베르타는 산소탱크라 불리는데 산소발생과 공기정화에 탁월해요 키우기도 수월하고 넓은 잎이 볼수.. 더보기 크리스마스 트리 연출이 가능한 아라우카리아 키우기 3년전 이맘때 제가 아라우카리아를 식재한 모습이에요 이때는 참 아가아가한 모습이라 지금의 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3년 후 이 아이는 이렇게 성장했답니다. 한 화분에 심어진 두 개의 아라우카리아 중 하나는 물주는 시기를 놓쳐 말라 죽고 하나만 살아 남았어요 큰 아이가 말라 죽고 작은 아이가 살아 남아 작은 아이에 맞는 사이즈의 화분에 옮겨 심었어요 3년 전 보다 잎이 많이 풍성해진게 보이시죠 위에서 본 모습도 한 컷~ 키우기 수월한 아이라 적당한 빛이 들어 오는 곳에 두고, 물주는 시기만 잘 맞추면 윤기나는 푸른 잎을 계속해서 보여 주는 아이에요 아라우카리아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트리를 만들어 실내 장식을 하기도 해요 작은 전구나 리본 하나로 깔끔하게 트리 장식을 하기도 하고, 다양한 소품을 걸어 화려.. 더보기 아가베 아테누아타 키우기 너무 아름다워 보고만 있어도 눈물이 날 것 같은 저의 아가베 입니다. 햇살이 아가베 위로 내려 앉은 모습을 보면 마치 보석이 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아가베를 처음 키운 건 4년 전 입니다. 그때 당시 아가베가 맘에 들어 구입은 했지만 키우는 방법을 몰라 잘못된 방법으로 키우고 있는 걸 지인과의 대화에서 알게 되었고 바로 키우던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아가베 키우는 방법에 대해 찾아 봤는데 직광을 피해서 키우라는 것을 저는 햇빛을 받지 않게 키우라는 것으로 잘못 이해해 반음지에서 아가베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가베에게 몹쓸 짓을 하고 있었던 거죠ㅜㅜ 처음 구입 당시에는 위의 사진처럼 목대가 5cm정도 였고 4년이 지난 지금은 20cm정도로 자랐습니다. 햇볕이 잘드는 곳에 .. 더보기 잎이 매력적인 거북알로카시아 키우기 특별한 식물을 찾는 분께 소개하고 싶은 거북알로카시아입니다. 잎이 거북이 등을 닮았다고 하여 거북알로카시아라고 합니다. 제가 거북알로카시아를 키운 건 3년정도 되었어요 첨엔 거북이 등을 닮은 잎이 제 눈엔 왜 그렇게 징그러워 보이는지 눈이 가지 않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상하게 눈이 가고 점점 매력에 끌리게 되었어요 거북알로카시아는 열대식물로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처음 거북알로카시아를 집에 들인 계절이 겨울이었는데 제 딴엔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둔다고 창가에 두고 키웠는데 냉해를 입고 잎이 다 떨어졌던 기억이 납니다.ㅜㅜ 하지만 잎이 떨어진 거북알로카시아를 버리지 않고 물주는 시기에 맞춰 물을 주고 햇볕이 드는 따뜻한 곳에 두고 계속해서 관리를 해주니 어느 순간 새 잎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사.. 더보기 다육식물 흑법사 키우기 목질화로 목대가 굵은 흑법사입니다. 곧게 뻗은 목대와 윤기나는 검붉은 빛의 잎이 너무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처음 흑법사를 알게 된 건 4년전 가드닝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던 곳에서 흑법사를 만나게 되었고 그때 키우기 시작한 흑법사를 지금도 키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흑법사가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시기는 가을과 겨울인 것 같습니다. 다육식물인 흑법사가 햇볕을 좋아할 것 같지만 너무 강한 빛에선 윤기나는 잎을 볼 수 없습니다.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햇볕이 너무 강한 곳을 피해 반양지에서 키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작은 사이즈의 흑법사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귀염귀염하지 않나요?^^ 제가 애지중지 키우는 아이중의 하나입니다. 모든 식물이 소중하지만 작아서 그런지 왠지 더 마음이 갑니다. 다른 컷도 하.. 더보기 추천영화 대니쉬 걸 THE DANISH GIRL 최초의 트랜스젠더 '릴리 일베'의 삶을 담은 영화 1926년 덴마크 코펜하겐 남편 아이나의 전시회에 참석한 게르다는 남편이 그린 바일레의 풍경화를 감상하고 있다. 게르다의 옆으로 다가온 중년부인은 남편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냐며 정말 자랑스럽겠다고 말을 건넨다. 같은 화가이지만 전시회를 열 정도로 유명하지 않은 게르다는 중년부인의 말에 기쁘게 반응하지 못한다. "덴마크 최고의 풍경 화가는 아니어도 최상급 화가라는 평을 듣는 아아나르 베게너..." 사람들 속에 남편에 대한 칭찬이 들려온다. 게르다는 자신의 작품을 챙겨 미술관 관장 라스무센을 찾아가지만 그녀의 작품을 본 그의 반응은 탐탁지 않다. 초상화는 자신의 분야가 아니라며 게르다에게 작품을 전시하는 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